'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안재욱이 엄지원을 반대하는 박정수를 설득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이하 '독수리 5형제') 42회에서는 장모(박정수 분)가 한동석(안재욱)과 마광숙(엄지원)의 재혼을 반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모는 "나 자네한테 죽은 내 딸만 생각하면서 홀아비로 지내라고 강요할 생각 없네. 나 그렇게 꽉 막힌 사람 아니야"라며 밝혔다.
장모는 마광숙에 대해 "하지만 자네는 평범한 사람은 아니니까 좀 더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회사와 애들한테 끼칠 영향을 생각해서 잘 선택해야 되네. 자네 혼자만 생각해서 경솔한 결정을 해선 안 된다고"라며 당부했고, 한동석은 "충분히 신중하게 알아보고 선택한 여자입니다"라며 전했다.
장모는 "그래? 근데 왜 난 그런 믿음이 안 들지?"라며 쏘아붙였고, 한동석은 "아무래도 엘리베이터에서의 첫 느낌 때문에 그런 거 같은데 직접 만나보시면 장점이 많은 사람이라는 걸 아시게 될 겁니다. 제가 나중에 자리를 한번 마련해 볼 테니까 직접 말씀 나누시고 알아보시죠"라며 설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