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이 돌아가신 아버지의 집 상태에 당혹했다.
6월 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 10회 말미 예고편에는 두 자녀와 함께 돌아가신 아버지의 집을 찾는 안재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녀들과 돌아가신 아버지의 집인 양평 집으로 향한 안재욱은 조금은 무거운 마음으로 집에 들어서자마자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 안재욱은 잠깐 방치한 사이 엄청나게 자란 잔디를 보곤 "숲이 됐다. 큰일났다. 들판이 되어버렸네"라고 토로했다.
이후 안재욱은 잔디를 베고 또 베어보지만 좀처럼 수습이 되지 않았다. 이때 한 주민은 "염소 풀어 놓으면 금방 뜯는다"며 염소들을 데려왔고, 안재욱은 뜻밖의 지원군에 "인건비를 염소한테 줘야하나"라고 고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