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혼잣말
3. 두루루
4. 너를 사랑하던
5. 말해줘
7. 못잊어
8. 반지
9. 사랑은 아프다
10. 부르고
12. 뒷모습
13. 세상을 가진 것 처럼
15. 너를 닮아서
SYNOPSIS세련되고 상큼한 음악적 색깔과 쓸쓸함을 테마로 한 앨범 [SOUNDS LIKE YOU]기존의 "안재욱"의 편안하고 친숙한 모습은 이번 앨범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음악만큼은 분명히 변화하고 발전했음을 앨범을 듣는 순간 깨닫게 될 만큼 기존과 다른 스타일의 새로운 소리들을 들려주고 있다.이번 앨범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다소 무거운 느낌의 발라드 위주의 음악적 색깔을 완전히 탈피함으로써 예상치 못했던 "안재욱"의 색다른 모습과 보이스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흥겹고 상큼한 느낌을 주는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의 곡들이 전체적인 분위기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그 이면에는 '쓸쓸함'이 테마로 자리해 앨범 곳곳에 담기게 됨으로써 오묘한 분위기와 매력을 자아내는 것이 바로 안재욱이 들려주는 당신과 같은 소리 [SOUNDS LIKE YOU]이다.시작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곡들의 배합과 곳곳에 FX와 목소리 연기, INSTRUMENTAL TRADE의 적절한 삽입으로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영상미 또한 느낄 수 있다는 것도 쓸쓸하지만 그래서 더욱 아름다울 수 있는 가을이라는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이 앨범의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