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 안재욱, 이건명, 임태경은 할란카운티의 광산 노조 부위원장으로 광부들의 권리와 정의를 위해 투쟁하는 존 역, 김륜호, 안세하는 흑인이라는 이유로 평생을 부당한 처우를 받아왔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으로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라일리 역을 맡았다. 또 이홍기, 박장현, 홍주찬은 라일리와 함께 자유를 찾아 떠나던 중 의문의 살인사건을 목격한 후 할란카운티를 찾는 다니엘 역, 강성진은 할란카운티 연방검사이자 자신의 욕망을 위해 인간성과 양심을 버린 패터슨 역으로 출연한다.
안재욱은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묻자 “이 작품이 첫 시즌부터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들었다. 또 시즌마다 수정하고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거듭되는 회의가 있었고 그 과정에서 존의 역할이 커지게 돼서 저에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